Fiction, 10 minutes, HD, 1:2.39, Dolby Digital, Korea, 2018

<시놉시스>
공장에 막 들어와 일에 익숙하지 않은 주인공은 작업 중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다.
남주는 서둘러 고무장갑을 껴 흘리는 피를 멈추고 흘린 피를 급히 닦아내지만,
 잘려나간 손가락 마디를 숨길 곳을 찾지 못한다.
감독관의 호통소리가 들리자 긴장한 주인공은 손가락 마디를 입에 넣어 숨기고,
감독관이 다가오기 전에 꿀꺽 삼켜 버린다.

<기획의도>
‘돈’에 얽매여 ‘돈’ 때문에 고통받는 현대인의 모습을 디스토피아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일자리에서 잘리는 것이 두려워 잘린 손가락 마디를 숨기려는 주인공의 모습과,
공장 안의 노동자가 죽어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현대의 일자리 문제, 근로 환경 문제, 노동자 인권 문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노동자가 맞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은
자본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의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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